김광현의 빈글러브 태그아웃! 고의가 아니였다?
눈 뜨고도 당했다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할 정도의 사건이 벌어졌다.
바로 지난 9일 대구구장에서 펼쳐진 SK와 삼성의 대결에서 말이다. 결과만 놓고 본다면 삼성의 승리! 아무런 문제가 없는 그런 경기였지만 논란은 경기가 끝난 후에 나왔다.
4회말 박석민의 공이 내야 뜬공이 되고 말았고 모두 내야 플라이 아웃이라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높이 뜬 타구를 누구도 잡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 3루에 있는 느린 주자 최형우는 홈을 향해 달렸다. 하지만 하쉽게 태그 아웃을 당하고 만 최형우. 여기에 숨은 스토리가 숨겨져 있었다.
태그아웃을 시킨 선수는 투수 김광현이였지만 김광현에게는 공이 없었다. 공을 가지고 있던 선수는 1루수 브라운이였던것! 이럴수가...눈을 뜨고도 보지 못했던 것이다.
물론 그 당시에는 태그를 한 김광현 선수도 아웃시킬 생각에 공이 자신에게 있었다고 생각 할 수도 있다. 하지만 태그를 한 후에는? 태그를 한 후에는 자신에게 공이 없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심판에게 알릴 수 있지 않았을까? 아웃 시킬 당시에는 고의가 아니였지만 공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에는 고의가 되는 것이 않을까?
프로라면...경기에 대한 프로의식을 가지고 있다면 심판에게 정정을 요구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삼성의 승리로 끝이 났는데도 논란이 이정도 인데, 만약 삼성이 아닌 SK가 승리를 가지고 갔다면 논란은 더욱 크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김광현 선수에게는 꼬리표 처럼 따라다닐 '빈글러브 태그아웃'. 김광현 선수에게는 너무 아쉬운 그런 사건이 아닐 수 없다.
팬들에게 이번 사건을 지우기 위해서는 더욱 멋진 플레이를 선보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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