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한화이글스가 연패를 끊었습니다. 연패를 끊어준 주인공은 새롭게 영입한 용병투수 에스밀 로저스 였으며 LG를 상대로 1실점 완투승이였습니다.
로저스는 150km가 넘는 패스트볼과 140km의 슬라이더 그리고 120km의 큰 커브로 LG 선수들을 꽁꽁 묶었습니다. 경기 중 최고구속은 156km를 찍기도 했으며 경기 중후반에는 체인지업을 썩으면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보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외국인 투수의 데뷔전 완투승은 KBO 리그에서 처음 있는 일이였으며 한화 투수로는 올해 두 번째 완투승 이였습니다. 참고로 올 시즌 첫 번째 완투승은 현재 2군에 잠시 내려간 탈보트 였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로저스 뿐아니라 타석과 수비에서도 좋았습니다. 재활에서 돌아온 정현석이 멀티히트로 포문을 열었으며 정근우 강경학 김경언 송주호도 2안타를 쳤습니다. 그리고 정성훈의 안타성 타구를 강격학이 그림같은 다이빙 캐치로 잡아 1루 주자 박용택을 2루에서 포스아웃 시키기도 했습니다. 이날의 승리로 한화는 다시 5할의 승률을 복귀하였으며 5위 SK를 0.5게임 차로 따라 붙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경기를 생각했을 때 로저스는 적게는 10경기 많게는 11경기 12경기까지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부디 로저스가 한화를 다시 한번 위로 올라 갈 수 있게 힘을 보태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성라이온즈 도박 사건, 핵심 간판급 투수 3명 충격! (0) | 2015.10.16 |
---|---|
두산 넥센 준플레이오프 3차전 이대로 끝났으면 너무 아쉽잖아 (0) | 2015.10.14 |
[UFC 190] 론다 로우지와 베스 코레이아! 경기전 성관계 위력! 34초 KO승 (0) | 2015.08.02 |
KBO 우천취소 경기는 언제 다시 하나요? (0) | 2015.07.12 |
김광현을 따라 다닐 꼬리표 '빈글러브로 태그아웃 시킨 선수' (0) | 2015.07.11 |